“청계천 복원 7월착공 연기해야”/ 각계인사 100명 “여론수렴등 절차상 문제”

“청계천 복원 7월착공 연기해야”/ 각계인사 100명 “여론수렴등 절차상 문제”

입력 2003-04-09 00:00
수정 2003-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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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 사업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경실련,녹색연합,환경정의시민연대,문화연대 등 8개 사회단체는 8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계천을 복원한다는 기본 취지에는 찬성하지만 복원에 앞서 경제·사회·환경적인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고 대안을 마련한 뒤 추진돼야 한다.”면서 사업 착공시기를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서울시의 ‘2020 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청계천 일대에 국제금융센터가 조성되는 등 도심집중화가 심화되고,인공으로 물을 억지로 끌어 들이는 바람에 하천 흉내만 내는 인공하천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교통문제도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먼저 실시한 뒤 상황을 봐가며 청계고가를 철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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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0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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