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로 신사역~헌릉로 내곡IC 9.3㎞/ 12월부터 중앙버스차로제 시행

강남대로 신사역~헌릉로 내곡IC 9.3㎞/ 12월부터 중앙버스차로제 시행

입력 2003-04-02 00:00
수정 2003-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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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로 신사역에서 헌릉로 내곡IC까지 9.3㎞에 대해 12월부터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시행된다.동시에 이 일대의 버스체계도 지선과 간선버스로 개편된다.오는 2004년 말부터는 강남대로의 중앙버스전용차로가 남산1호터널을 지나 도심까지 확대된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1일 “강남일대의 교통 개선을 위해 신사역∼내곡IC간 9.3㎞에 대해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강남대로와 헌릉로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면 현재 통행속도가 시간당 14∼15㎞에서 37㎞ 이상으로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성남과 분당 등 경기지역에서 강남과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많은 점을 고려,동북부와 천호대로에 이어 우선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현재 건설교통부가 주말과 휴일에 한해 경부고속도로 수원IC∼서초IC구간에서 시행하는 버스전용차로를 평일 출퇴근시간까지 확대할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이와 연계해 단계별로 시행키로 한 것이다.

시는 6월부터 관계기관 협의,주민설명회 등의 절차를 밟고,65억원을 들여 11월말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서울시와 서울경찰청,경기도,서초·강남구 등 관계기관은 지난달 25일 합동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되는 신사역∼내곡IC구간은 왕복 8∼10차로다.18곳의 주요 교차로가 있다.이 구간은 고밀도로 개발된 지역이고,지하철 노선이 없어 승용차 분담률이 높다.경기남부지역에서 진입하는 차량이 많아 상습 정체구간이다.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되면 신속한 소통을 위해 좌회전 허용지역이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시는 이와 함께 2004년 말 한남대교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신사역에서 도심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확대하기로 했다.그러나 남산1호터널의 경우 편도 2차로이기 때문에 1개 차로를 중앙버스전용차로로 바꾸면 교통체증이 심각할 것으로 보고 터널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여부는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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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기자 hyoun@
2003-04-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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