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포기땐 러시아가스 공급 추진”/나종일 안보보좌관 밝혀

“北 핵포기땐 러시아가스 공급 추진”/나종일 안보보좌관 밝혀

입력 2003-04-01 00:00
수정 2003-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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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는 북한이 핵개발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대신 북한에 러시아 가스를 끌어들이는 가스관을 설치,북한의 만성적 에너지 부족을 완화하는 국제적 협력방안을 고려중이라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가 나종일(羅鍾一)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의 말을 빌어 서울발로 31일 보도했다.

FT는 나종일 청와대 국각안보보좌관이 북핵문제로 중국과 러시아를 방문하기에 앞서 FT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방안이 북한의 핵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평화적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나 보좌관은 “”가스는 이르쿠츠크나 사할린에서 올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계획이 초기 단계로 우방이나 북한과 아직 검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모스크바를 방문중인 나보좌관은 로슈코프 외무차관을 만난 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미국이 핵발전소 안보다는 이 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전경하기자

2003-04-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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