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2007년까지 무상교육

장애학생 2007년까지 무상교육

입력 2003-03-25 00:00
수정 2003-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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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7년까지 유치원·초·중·고교의 특수교육 대상 장애학생은 전면 무상교육을 받는다.특수학교 11곳도 신설되고 특수학급도 795개나 증설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의 ‘특수교육 발전 종합계획’을 마련,내년부터 2007년까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계획이 완료되면 특수 학교는 148개,특수 학급은 4748개로 늘어난다.이로써 특수교육 대상자 전원을 수용하는 것은 물론 특수학교의 학급당 학생수도 유치원 4명,초등 6명,중학 7명,고교 8명으로 크게 준다.

또 일반 유치원과 초·중·고교에도 특수교육 교사를 1명 이상 두는 한편 특수교육 보조원도 올해 250명을 시범 배정해 2007년까지 1만 250명을 배치할 방침이다.또 일반 교사들도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최소 1차례 이상 특수교육 직무연수를 받도록 하고 특수교육 원격연수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진단과 선정,지원 등을 위해 2001년 설치한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올해와 내년 45곳씩 세워 전국 180개 모든 지역교육청별로 1곳씩 운영할 계획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3-03-2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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