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유 하나은행장 일문일답 “3100개 주유소등 부동산처리 곧 결정”

김승유 하나은행장 일문일답 “3100개 주유소등 부동산처리 곧 결정”

입력 2003-03-13 00:00
수정 2003-03-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승유 하나은행장(사진)은 12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K글로벌의 자구계획안의 일부로 최태원 회장의 상장·비상장법인에 주식 전량을 담보로 확보했다.”고 밝혔다.다음은 김 행장과의 일문일답.

●SK글로벌의 자구계획안은 왔는가

그렇다.SK글로벌이 1조 5000억원의 현금과 예금으로 갖고 있다.1조 1000억원 상당인 3100개의 주유소의 부동산을 어떻게 할 것이냐도 검토해야할 것이다.

●최 회장이 제공할 담보의 가치는

주식 실물을 못받았기 때문에 가치 평가는 다시 해봐야 한다.13일 중으로 구상권 포기각서에 친필 사인을 받고 담보를 설정하며 주식 실물을 받는 등의 절차를 끝낼 계획이다.담보로 받은 것이어서 담보권과 주식권 행사는 가능하지만 실행은 불가능하다.

●최 회장이 경영권을 행사하지 못할 가능성은 있는가

그렇지 않다.채권단은 회사의 자산을 정리한 뒤 정상적으로 기업이 살아날 수 있는가를 검토하는 것이다.채권단은 SK글로벌의 경영권이 아닌 채권에 관심을 갖고 기업의 회생에 관심을 두고 있다.단채권단은 경영개선이행각서(MOU)를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주식을 처분할 수 있다.

●자구계획안의 내용에 대해 만족하나

SK글로벌의 내용을 심도있게 분석해야 판단할 수 있다.경영권 포기각서는 아니고 재산권 행사에 대해서만 출연이 아니라 채권단이 채권자로서 보증인으로부터 받은 것이다.최태원 회장의 지분 전부를 받았다.하나은행은 주거래 은행으로서 SK글로벌이 보내온 자구안을 제안하는 것이고 자구안이 미흡하면 되돌릴 수도 있다.

●SK글로벌의 자산은

자구계획안에 따르면 예금이 1조 5000억원이고 SK유류판매소인 주유소가 3100여개 있는데 자산가치가 1조 1000억원선이다.

●해외채권에 대해서는

10여개 기관으로 파악되는 해외채권자에 대해서는 검토할 사항이 있다.채권단의 몇 퍼센트가 동의할 때 해외채권단이 채무를 동결할 수 있는 지도 검토 대상이다.최 회장이 해외현지법인에 대한 지급보증을 선 것은 2조 6000억원으로 파악된다.

●향후 일정은

오는 19일 열릴 채권단협의회에서 SK글로벌의 자구계획안에 대한 승인이 이뤄질 것이다.공동관리안도 이때 논의된다.3개월간 실사를 거쳐 채권단이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을 적용하기로 결정하면 기업개선안에 대해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된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문화가 흐르는 우리동네’로 주민 일상에 문화복지를 더하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강동아트센터 바람꽃마당에서 열린 ‘블루밍 사운드 페스티벌’에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생활 속 문화향유의 의미를 나눴다. ‘블루밍 사운드 페스티벌’이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 강동아트센터 바람꽃마당에서 무료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잔디밭에서 가족과 함께 여유를 즐기는 피크닉형 야외 음악축제로 기획됐다. 이날 무대에서는 피아노, 현악 4중주, 전통무용, 퓨전국악, 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고, 둔촌청소년문화의집 당찬청소년뮤지컬단의 특별 초청 무대도 더해졌다. 아울러 ‘블루밍 스케치’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포토존이 운영돼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열린 문화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박춘선 의원이 강조해 온 ‘문화가 흐르는 우리동네’의 비전이 주민들의 실제 문화 향유로 꽃피웠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정 활동을 통해 관련 예산 확보에 주력하며,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thumbnail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문화가 흐르는 우리동네’로 주민 일상에 문화복지를 더하다

김유영기자 carilips@
2003-03-13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