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昌/대구방문싸고 갖가지 해석

돌아온 昌/대구방문싸고 갖가지 해석

입력 2003-03-06 00:00
수정 2003-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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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는 5일 기자들과 만나 “정치에 관심이 없다.”면서 정치와 무관함을 거듭 강조했다.최측근들에게조차 알리지 않고 이날 오전 귀국한 그는 매우 조심하는 모습이었다.인천공항에도 마중객은 거의 없었다.

이 전 총재는 입국하자마자 국내선으로 갈아타고 대구를 방문,지하철참사 희생자 유족과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한 뒤 서울로 돌아왔다.양휘부·이병기·이종구·이흥주씨 등 전 특보들만이 그를 수행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얼마나 머물 예정인가.

가능한 한 빨리 나가야겠다.오래 있으면 자꾸 여러 추측들을 하니까.(며칠 뒤 출국에는 부인 한인옥씨도 동반한다고 한다.)

●4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난 전혀 모른다.관심도 없다.나는 이제 정치를 떠난 사람이다.

●당 쇄신안을 어떻게 보나.

우리 당이 잘 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하지만 현재 당 상황에 대해 알지 못하고 또 내가 강요할 일도 아니다.

●혹시 (노무현)대통령이 회동을 제의하면 응할 뜻이 있나.

그것도 정치문제 아닌가.나에게 묻지 말아달라.

이지운기자 jj@
2003-03-0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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