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회장단회의“새정부 경제정책 적극 협력”부회장 현명관씨 선임

전경련 회장단회의“새정부 경제정책 적극 협력”부회장 현명관씨 선임

입력 2003-02-21 00:00
수정 2003-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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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손길승(孫吉丞) 회장 취임 이후 첫 회장단회의를 열고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손 회장은 회의 직후 “전경련이 차기 정부의 재벌개혁 및 경제정책에 협력하기 위한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고,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유시장경제의 틀안에서 각종 경제정책을 운용하고 기업인의 사기진작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새 정부측에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SK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젊은 검사들이 새 시대에 맞게 개혁의지를 갖고 수사하는 것에 대해 좋게 생각하며 검찰 수사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회장단은 손병두(孫炳斗) 상근부회장의 후임에 현명관(玄明官·사진) 삼성 일본담당 회장을 내정했다.현 부회장은 오는 28일 열리는 전경련 임시총회에서 정식으로 선임된다.손 전 부회장은 상임고문에 추대됐다.

이날 모임에는 손 회장을 비롯해 15명의 주요 그룹 회장들이 참석했다.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구본무(具本茂) LG 회장,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빅3’는 해외 출장 등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정은주기자 hisam@
2003-02-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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