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금 상환기금 17조 조성/쌀소득 보전기금도 마련

공자금 상환기금 17조 조성/쌀소득 보전기금도 마련

입력 2003-02-12 00:00
수정 2003-02-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기획예산처는 11일 환란 이후 금융구조조정에 투입된 공적자금의 상환과 쌀소득보전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2003년 공적자금상환 및 쌀소득보전기금 운용계획’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기금운용계획에 따르면 공적자금상환기금은 일반회계 출연금 2조원과 공공자금관리기금 예수금 14조 6780억원,이자수입금 355억원으로 재원을 조달해 총 16조 7135억원의 공적자금상환기금을 조성한다.

조성된 기금은 원리금 상환을 위해 예금보험기금 채권상환기금과 부실채권정리기금에 16조 5605억원을 출연하고,공공자금관리기금 예수금 이자로 1530억원을 지출한다.

쌀소득보전기금은 농특회계출연금 500억원,농업인 납부금 247억원 등으로 재원을 조달하며 쌀소득보전금 244억원,기금운영비 22억원 등에 지출된다.

한편 쌀 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떨어지면 하락액의 80%를 정부가 보상해 주는 쌀소득보전금이 도입 첫해인 올해에는 지급되지 않을 전망이다.

함혜리기자 lotus@

2003-02-12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