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버스 새달 100원 인상

서울 지하철·버스 새달 100원 인상

입력 2003-02-08 00:00
수정 2003-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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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오는 3월부터 각각 100원씩 오른다.하지만 시민들은 서비스 개선 없는 요금 인상에 불만의 소리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7일 “2000년 이후 동결된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요금 조정안을 마련,이달중 물가대책시민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3월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정안에 따르면 시내버스의 경우 현금 요금 기준으로 도시형은 어른이 현행 600원에서 700원으로 16.7%,중고생(회수권 사용)은 450원에서 550원으로 22.2% 인상된다.또 일반 좌석버스는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고급 좌석버스는 1300원에서 1400원으로 7.7% 오르며 교통카드 할인액은 현행 대로 유지된다.

지하철의 경우 현행 1구간 기본요금이 600원에서 700원으로 16.7%,2구간은 700원에서 800원으로 인상된다.교통카드 할인율과 환승 할인액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시내버스 요금은 지난 2000년 7월,지하철 요금은 같은해 9월 각각 인상된 이후 지금까지 동결됐다.

한편 시는 서울대공원과 어린이대공원 입장료를 성수기(4∼6월,9∼10월)에 한해 인상하고 하수도 요금도 4월부터 평균 22% 올리기로 했다.이에 따라 성수기 서울대공원 어른 요금은 1500원에서 3000원,어린이대공원 어른 입장료는 9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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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기자 hyoun@
2003-02-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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