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거액 폰뱅킹 사건을 수사중인 전남지방경찰청은 2일 이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남자의 몽타주(사진) 2만부를 작성,전국에 배포했다.용의자는 30대 초반에서 중반가량으로 177∼180cm가량의 키에 서울 말씨를 쓰고 얼굴은 광대뼈가 나와 있다. 경찰은 수배 전단 배포와 함께 전남경찰청 홈페이지 초기 화면에 수배전단과 용의자의 음성을 실었다.용의자는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2가 등지에서 진모(58)씨의 계좌로부터 환전상 등의 계좌로,1억 2800만원을 불법 이체한 후 달러 등으로 바꿔 달아났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2003-02-0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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