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골리앗을 가려보자.
민속씨름의 절대 강자로 군림해온 ‘원조 골리앗’ 김영현(신창·217㎝)과 프로 선수로서 민속씨름에 첫 선을 보이는 ‘신세대 골리앗’ 최홍만(LG·218㎝)의 한판 대결이 설날 모래판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오는 31일 개막돼 32명의 프로·아마 선수들이 출전하는 설날장사씨름대회 개인전에서 이들 두 골리앗의 격돌은 이변이 없는 한 8강에서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다음 달 9일 결혼을 앞둔 새신랑 김영현과 프로 데뷔전을 치르는 새내기 최홍만의 대결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을 끄는 빅매치.
더구나 올해 첫 대회에서의 맞대결인 만큼 이번 대결의 결과는 올시즌 모래판의 판도를 가늠할 중요한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몸담았던 LG 씨름단이 지난해 12월 당시 최고의 계약금인 4억 5000만원에 최홍만을 영입,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던 김영현은 올 초 4억 6000만원의 몸값을 받고 신창건설로 둥지를 옮겨 다소나마 명예를 회복했다.
그러나 아직 남아 있는 과제는 최홍만에 대한 설욕.지난해 설날장사대회에서 김영현은 당시 대학 소속 아마추어였던 최홍만에게 일격을 당했다.8강전에서 만난 첫 대결에서 1-2로 패한 것.
따라서 김영현으로서는 이번 대회가 ‘원조 골리앗’의 위상을 곧추세울 설욕의 무대가 되는 셈이다.이에 맞서는 최홍만은 김영현을 다시 꺾고 4강까지 내달려 프로 데뷔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동아대 3학년을 마치고 프로 무대에 뛰어든 최홍만은 지난 3일부터 팀 훈련에 본격 합류,몸만들기에 전념해 왔다.
최홍만은 “지난번에 이긴 것은 영현이 형이 방심했기 때문이었다.”면서 “약점으로 지적됐던 체력을 많이 보완한 만큼 이번 대결에서 진짜 실력을 겨뤄보겠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민속씨름의 절대 강자로 군림해온 ‘원조 골리앗’ 김영현(신창·217㎝)과 프로 선수로서 민속씨름에 첫 선을 보이는 ‘신세대 골리앗’ 최홍만(LG·218㎝)의 한판 대결이 설날 모래판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오는 31일 개막돼 32명의 프로·아마 선수들이 출전하는 설날장사씨름대회 개인전에서 이들 두 골리앗의 격돌은 이변이 없는 한 8강에서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다음 달 9일 결혼을 앞둔 새신랑 김영현과 프로 데뷔전을 치르는 새내기 최홍만의 대결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을 끄는 빅매치.
더구나 올해 첫 대회에서의 맞대결인 만큼 이번 대결의 결과는 올시즌 모래판의 판도를 가늠할 중요한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몸담았던 LG 씨름단이 지난해 12월 당시 최고의 계약금인 4억 5000만원에 최홍만을 영입,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던 김영현은 올 초 4억 6000만원의 몸값을 받고 신창건설로 둥지를 옮겨 다소나마 명예를 회복했다.
그러나 아직 남아 있는 과제는 최홍만에 대한 설욕.지난해 설날장사대회에서 김영현은 당시 대학 소속 아마추어였던 최홍만에게 일격을 당했다.8강전에서 만난 첫 대결에서 1-2로 패한 것.
따라서 김영현으로서는 이번 대회가 ‘원조 골리앗’의 위상을 곧추세울 설욕의 무대가 되는 셈이다.이에 맞서는 최홍만은 김영현을 다시 꺾고 4강까지 내달려 프로 데뷔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동아대 3학년을 마치고 프로 무대에 뛰어든 최홍만은 지난 3일부터 팀 훈련에 본격 합류,몸만들기에 전념해 왔다.
최홍만은 “지난번에 이긴 것은 영현이 형이 방심했기 때문이었다.”면서 “약점으로 지적됐던 체력을 많이 보완한 만큼 이번 대결에서 진짜 실력을 겨뤄보겠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2003-01-2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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