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출신 재경부 과장 골뱅이 가업이으려 사표

박사출신 재경부 과장 골뱅이 가업이으려 사표

입력 2003-01-24 00:00
수정 2003-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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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재정경제부 과장이 가업을 잇기 위해 사표를 냈다.국제금융국 강승모(康承模·41) 금융협력과장은 할아버지 때부터 이어온 골뱅이가공업(유동골뱅이)을 맡기 위해 최근 사표를 제출했다.부친이 뇌졸중으로 건강이 악화된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행시 28회(85년 경제기획원 임용)로 본부과장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린 그는 최근 가족회의에서 가업의 후계자로 낙점됐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프랑스 파리정치대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은 강 과장은 경제기획·협력 등의 분야를 거치며 꼼꼼한 일처리로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주 프랑스대사관 재경관과 장관비서관도 지냈다.전윤철(田允喆) 부총리 겸 재경부장관이 그의 사표제출을 말렸지만 생각을 돌리지는 못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2003-01-2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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