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오픈 내일 티오프 최경주 “탱크돌풍 다시한번”

피닉스오픈 내일 티오프 최경주 “탱크돌풍 다시한번”

입력 2003-01-23 00:00
수정 2003-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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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최경주(얼굴·슈페리어)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올 시즌 3번째 대회에서 화려한 부활을 노린다.

무대는 24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TPC(파71·7059야드)에서 개막하는 피닉스오픈(총상금 400만달러).

시즌 상금랭킹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삼은 최경주에겐 이 대회가 매우 의미있다.

메르세데스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시즌을 눈부시게 출발하고서도 다음 대회 소니오픈에서 56위로 처진 하강곡선을 다시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최경주는 소니오픈 때 애를 먹은 퍼트 감각 회복에 집중한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상위권 입상을 자신하고 있다.

대회에는 타이거 우즈와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어니 엘스(남아공)가 불참하지만 출전자들의 면면은 만만치 않다.

올시즌 처음 투어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는 필 미켈슨이 가장 관심의 대상이다.스코츠데일에 거주,스코츠데일TPC가 홈코스나 다름없는 미켈슨은 줄곧 세계랭킹 2위를 지켜오다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따낸 엘스에 밀려 최근 3위로 떨어져 이번 대회부터 당장 우승 사냥에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최경주는 24일 오전 4시54분 10번홀에서 크리스 스미스,프랭크 릭라이터 2세와 함께 티오프한다.

이기철기자
2003-01-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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