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TV를 보다가,마음에 들지 않는 탤런트가 나오면 채널을 돌리는 나를 발견하고 퍼뜩 놀랐다.그리고 언제부터 채널을 돌릴 만큼 그를 싫어했는지 자문했다.2∼3년이 안 된 것 같았다.싫어하는 이유는 자기밖에 모른다든가,사생활이 좋지 않다는 등 연예가의 이런저런 풍설에 근거한 것이었다.
그런 생각을 하며 다시 자문해봤다.전에는 그런 탤런트가 없었는가.아니었다.예전에도 있었다.그런데 전에는 채널을 돌리지 않았다.그렇다면 내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그래서 주변 사람에 대한 내 감정을 다시 한번 살펴보았다.아니라고 단정할 수 없었다.나이가 들면 마음을 비울 줄도 알고 좀 더 현명해져야 하는데,2∼3년 전부터는 호·불호의 감정과 편견이 더 들어차고 있는 것 같았다.
사람 사이에 갈등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사람을 자신의 틀에 끼워 맞추려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이제라도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좋은 면만을 보아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황진선 논설위원
그런 생각을 하며 다시 자문해봤다.전에는 그런 탤런트가 없었는가.아니었다.예전에도 있었다.그런데 전에는 채널을 돌리지 않았다.그렇다면 내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그래서 주변 사람에 대한 내 감정을 다시 한번 살펴보았다.아니라고 단정할 수 없었다.나이가 들면 마음을 비울 줄도 알고 좀 더 현명해져야 하는데,2∼3년 전부터는 호·불호의 감정과 편견이 더 들어차고 있는 것 같았다.
사람 사이에 갈등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사람을 자신의 틀에 끼워 맞추려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이제라도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좋은 면만을 보아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황진선 논설위원
2003-01-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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