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서초IC 녹지대에 ‘원형분수’가 들어서고 단풍나무·소나무 등으로 단장되는 등 서울의 관문이 확 바뀐다.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수도 서울의 첫 인상을 새롭게 하기 위해 서초동 서초IC 주변 녹지대 4만 1500㎡에 직경 20m의 분수를 설치하기로 했다.
9억 8000만원의 구비를 들여 설치하는 서초IC 원형분수는 높이 30m까지 물줄기를 쏘아 올려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을 찾는 다른 지방사람들에게 상쾌함을 선사하게 된다.
구는 당초 분수의 물줄기 높이를 8m로 하고 구 마크를 넣는 등 소형분수로 계획했으나 서초IC가 서울의 관문이라는 점을 감안해 계획을 확대,변경했다.
오는 6월 완공될 이 분수는 형형색색의 조명도 곁들여지며 혹한기를 제외한 오전과 오후 각각 2∼3시간 동안 가동될 예정이다.
서초구는 이와 함께 분수대 주변 녹지대에 소나무와 쥐똥나무·느티나무·단풍나무 등 모두 1112그루를 추가로 심기로 했다.조 구청장은 “수도 서울의 첫 인상을 시원스럽고 역동적인 이미지로 바꾸기 위해 분수를 설치하는 것”이라고말했다.
최용규기자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수도 서울의 첫 인상을 새롭게 하기 위해 서초동 서초IC 주변 녹지대 4만 1500㎡에 직경 20m의 분수를 설치하기로 했다.
9억 8000만원의 구비를 들여 설치하는 서초IC 원형분수는 높이 30m까지 물줄기를 쏘아 올려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을 찾는 다른 지방사람들에게 상쾌함을 선사하게 된다.
구는 당초 분수의 물줄기 높이를 8m로 하고 구 마크를 넣는 등 소형분수로 계획했으나 서초IC가 서울의 관문이라는 점을 감안해 계획을 확대,변경했다.
오는 6월 완공될 이 분수는 형형색색의 조명도 곁들여지며 혹한기를 제외한 오전과 오후 각각 2∼3시간 동안 가동될 예정이다.
서초구는 이와 함께 분수대 주변 녹지대에 소나무와 쥐똥나무·느티나무·단풍나무 등 모두 1112그루를 추가로 심기로 했다.조 구청장은 “수도 서울의 첫 인상을 시원스럽고 역동적인 이미지로 바꾸기 위해 분수를 설치하는 것”이라고말했다.
최용규기자
2003-01-1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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