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반지 원정대’가 4주째 정상을 고수하면서 올 겨울 극장가의 제왕 자리를 굳혔다.치열한 접전이 예상된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은 4위로 밀리며 체면을 구겼다.어린이용 영화로 인식된 탓인 듯.‘색즉시공’과 ‘품행제로’는 선전한 정도가 아니라 ‘대박’이다.특히 ‘‘색즉시공’은 밀리는 개봉관 수에도 불구하고 ‘해리포터…’를 누르고 다시 2위로 뛰어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이번주 개봉작 가운데는 ‘링’이 선두를 차지했다.박중훈이 출연한 첫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인 ‘찰리의 진실’은 미국의 흥행실패에 이어 국내에서도 10위에 겨우 턱걸이했다.
2003-01-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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