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당현천 살아난다

노원 당현천 살아난다

입력 2003-01-09 00:00
수정 2003-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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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심장부를 횡단하는 건천인 당현천이 맑은 물이 흐르는 하천공원으로 되살아난다.

서울시는 당현천 하천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상계동 불암교∼상계동 당현4교까지 2.6㎞에 대한 하천정비사업을 내년부터 벌이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이 구간을 포함한 상계동 40∼중랑천 합류부까지 총 6.3㎞에 대한 당현천 하천정비 실시계획을 모두 끝마치기로 했다.

당현천 하천정비 주요사업으로는 3.4㎞의 산책로 겸 자전거도로를 조성하고 하천수의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낙차공과 수위유지공 8개소를 건설한다.

또 여울,징검다리,야생초지 등을 꾸미는 등 하천 경관을 대폭 개선해 친수성 높은 ‘하천 공원’으로 가꿀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에 모두 1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연차적으로 추진하며 생태하천 개발과 하천복원의 모델로 삼아 다른 자치구의 하천정비사업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죽은 하천’을 되살리기 위한 당현천 환경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아파트 단지가 숲을 이루고 있는 상계·중계·하계동 지역의 하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재 노원구청장은 “당현천 환경정비사업은 건천에 물을 대는 서울시 최초의 하천정비사업”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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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규기자 ykchoi@
2003-01-09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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