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로 태어난 아기는 세포의 핵,즉 DNA를 제공한 사람과 똑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이같은 궁금증은 일란성 쌍둥이의 예를 보면 쉽게 풀린다.일란성 쌍둥이도 같은 시간대에 태어났다는 것만 다를 뿐 복제아기와 마찬가지로 똑같은 유전자를 갖고 태어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복제아기는 유전자 제공자와 똑같은 유전정보를 갖고 태어났지만 ‘환경’에 의해 신체적·정신적으로 다르게 자랄 가능성이 높다.
일란성 쌍둥이로 태어나 자란 사람들을 보면 매우 닮아 보이기는 하지만 키나 몸무게,질병 유무,성격 등에서 크고 작은 차이를 보인다.또 그 차이는 나이가 들수록 커진다.
이같은 차이는 먹는 음식의 종류,영양섭취 상태,운동,교육,교우관계,직업등 여러가지 환경 요인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즉 DNA는 잠재적 가능성일 뿐 인간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요인은 아닌 것이다.
결국 복제 아기도 사회적 환경의 영향을 받아 다른 사람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다.더군다나 복제 아기는 일란성 쌍둥이와 달리 자궁내 환경과 영양상태가 다르므로 쌍둥이보다 좀 더 차이가 날 수 있다.
정형민 포천 중문의대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장은 “환경을 인간처럼 복제할 수는 없는 만큼 복제 아기가 유전자 제공자와 똑같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는 없다.”면서 “그러나 똑같은 유전자를 지녔다는 사실만으로도 인간은 심각한 정체성 문제에 봉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이같은 궁금증은 일란성 쌍둥이의 예를 보면 쉽게 풀린다.일란성 쌍둥이도 같은 시간대에 태어났다는 것만 다를 뿐 복제아기와 마찬가지로 똑같은 유전자를 갖고 태어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복제아기는 유전자 제공자와 똑같은 유전정보를 갖고 태어났지만 ‘환경’에 의해 신체적·정신적으로 다르게 자랄 가능성이 높다.
일란성 쌍둥이로 태어나 자란 사람들을 보면 매우 닮아 보이기는 하지만 키나 몸무게,질병 유무,성격 등에서 크고 작은 차이를 보인다.또 그 차이는 나이가 들수록 커진다.
이같은 차이는 먹는 음식의 종류,영양섭취 상태,운동,교육,교우관계,직업등 여러가지 환경 요인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즉 DNA는 잠재적 가능성일 뿐 인간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요인은 아닌 것이다.
결국 복제 아기도 사회적 환경의 영향을 받아 다른 사람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다.더군다나 복제 아기는 일란성 쌍둥이와 달리 자궁내 환경과 영양상태가 다르므로 쌍둥이보다 좀 더 차이가 날 수 있다.
정형민 포천 중문의대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장은 “환경을 인간처럼 복제할 수는 없는 만큼 복제 아기가 유전자 제공자와 똑같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는 없다.”면서 “그러나 똑같은 유전자를 지녔다는 사실만으로도 인간은 심각한 정체성 문제에 봉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2002-12-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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