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극으로 보는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30일부터 무대에

창작극으로 보는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30일부터 무대에

입력 2002-12-26 00:00
수정 2002-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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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치니의 오페라로 유명한 ‘투란도트’가 창작 연극으로 다시 태어난다.배경도 바리공주 시대인 불나국.투란도트는 갑옷을 입었고 그녀를 사랑하는 비운의 왕자는 비렁뱅이다.

30일부터 새달 9일까지 문예진흥원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를 극단반도의 ‘투란도트’(연출 주요철)는 페르시아 전설 속의 투란도트를 우리의 설화시대로 옮겼다.

두 개의 태양이 떠오른 불나국.사람들은 활을 쏘아 태양을 떨어뜨리기 위해 높은 탑을 쌓기 시작한다.불나국을 찾아온 거타지 왕자는 한시라도 기괴한곳을 떠나고 싶어하지만,투란도트의 환영을 본 순간 마음이 바뀐다.투란도트가 내건 구혼 시험을 통과한 뒤 결혼 승낙을 받은 왕자.하지만 그도 모르는 비밀이 숨어 있었는데….

두 개의 태양과,끝도 없이 쌓아올린 철탑 등 무대는 우리만의 판타지를 살렸다.내용은 거타지 왕자의 희생을 강조해 숭고한 사랑의 의미를 부각했다.탤런트 장나라의 아버지로 더 유명한 주호성이 대왕으로,그의 아들 장성원이 왕자로 출연한다.오후 4시30분·7시30분(월 낮공연 쉼).(02)764-8760.

김소연기자 purple@

2002-12-2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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