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연말연시 휴무 ‘희비’

대기업 연말연시 휴무 ‘희비’

입력 2002-12-26 00:00
수정 2002-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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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도 부익부 빈익빈’

‘샌드위치 데이’가 없는 올해 연말연시 휴무는 기업체간에 희비가 엇갈릴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동부전자,대우일렉트로닉스,GM대우자동차 등대부분의 대기업이 내년 1월1일 하루만 쉰 뒤 정상근무키로 했다.삼성전자는 31일 오전 사업장별로 종무식을 갖고,1월1일 하루를 쉰 뒤 2일 시무식을 갖는다.

건설,철강,정유,섬유,화학,항공업체 대부분과 종합상사들도 법정공휴일인 1월1일 하루만 쉰다.한화도 전 계열사가 31일 종무식을 갖고 1월2일 시무식으로 새해를 열 계획이다.반면 LG전자,LG화학,LG건설 등 대부분의 LG계열사와현대자동차 등은 최장 5일간의 휴무를 실시,충분한 재충전 기회를 주기로 했다.

LG계열사들은 28일이 격주휴무 토요일인 까닭에 27일 종무식을 갖고 30일,31일은 팀장 재량으로 연월차 휴가를 쓰도록 해 사실상 5일을 쉰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29일부터 4일간,기아자동차와 하이닉스반도체는 1월1일과 2일,LG상사는 31일과 1월1일 휴무한다.



박홍환기자 stinger@
2002-12-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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