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23일 대선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오찬을 겸한 단독회동을 갖고 대선 과정에서 분열된 국론을 하나로 모으는 방안과 함께 북한 핵 문제와 경제회복 방안 등 국정 현안과 정권 인수인계 문제 등을 논의한다.
노 당선자는 특히 지난 20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 가진 전화통화 내용을 김 대통령에게 설명하고 북핵 문제와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문제를 비롯한 남북,북·미,한·미관계에 대한 김 대통령의 의견을 집중적으로 들을방침이다.
노 당선자는 이어 이날 오후 임성준(任晟準)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으로부터북한 핵문제 등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부처별 정부 업무파악에 들어간다.이 자리에서는 SOFA 운영 개선에 대한 우리 정부와 미국측입장에 대한 보고도 이뤄질 예정이다.이어 여의도 당사에서 이근식(李根植)행자부장관으로부터 인수위 출범을 위한 법적 절차와 정부의 지원 계획 등을 보고받을 계획이다.
한편 노 당선자는 22일 오후 휴가를 겸한 1박2일 일정의 제주도 구상을마치고 서울로 돌아왔다.노 당선자는 이르면 내주 초쯤 실무 중심의 ‘정책형인수위’를 구성할 방침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
노 당선자는 특히 지난 20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 가진 전화통화 내용을 김 대통령에게 설명하고 북핵 문제와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문제를 비롯한 남북,북·미,한·미관계에 대한 김 대통령의 의견을 집중적으로 들을방침이다.
노 당선자는 이어 이날 오후 임성준(任晟準)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으로부터북한 핵문제 등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부처별 정부 업무파악에 들어간다.이 자리에서는 SOFA 운영 개선에 대한 우리 정부와 미국측입장에 대한 보고도 이뤄질 예정이다.이어 여의도 당사에서 이근식(李根植)행자부장관으로부터 인수위 출범을 위한 법적 절차와 정부의 지원 계획 등을 보고받을 계획이다.
한편 노 당선자는 22일 오후 휴가를 겸한 1박2일 일정의 제주도 구상을마치고 서울로 돌아왔다.노 당선자는 이르면 내주 초쯤 실무 중심의 ‘정책형인수위’를 구성할 방침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
2002-12-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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