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5일 ‘연가투쟁’에 참여한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들에 대한징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車奉^^)은 15일 오후 서울 명동성당에서 정부의 노조탄압과 징계중단을 촉구하는 ‘전국공무원 가족한마당’ 대회를 열었다.
노조 공무원과 구속·징계자의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공무원노조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노조원에 대한 부당한 징계와 구속·수배를 철회하라.”고 요구하는 한편 “정부가 즉각적인 대화에 나서지 않고 징계를 지속한다면 대선 때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14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연가투쟁’에 참여한 중징계 대상 공무원 6명 가운데 재판에 계류 중인 2명을 제외한 4명에 대한 징계를 확정했다.
충북도 인사위는 행자부가 배제징계를 요구한 1명을 해임하고,중징계 대상자 3명에게는 징계 수위를 낮춰 1∼3개월의 감봉조치를 내렸다.
재판에 계류 중인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재판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인사위원회를 다시열어 징계할 방침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노조 공무원과 구속·징계자의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공무원노조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노조원에 대한 부당한 징계와 구속·수배를 철회하라.”고 요구하는 한편 “정부가 즉각적인 대화에 나서지 않고 징계를 지속한다면 대선 때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 14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연가투쟁’에 참여한 중징계 대상 공무원 6명 가운데 재판에 계류 중인 2명을 제외한 4명에 대한 징계를 확정했다.
충북도 인사위는 행자부가 배제징계를 요구한 1명을 해임하고,중징계 대상자 3명에게는 징계 수위를 낮춰 1∼3개월의 감봉조치를 내렸다.
재판에 계류 중인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재판 결과가 나오는 대로 인사위원회를 다시열어 징계할 방침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2002-12-1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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