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2기 서울시장단 대학강단에

민선2기 서울시장단 대학강단에

입력 2002-12-16 00:00
수정 2002-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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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한 뒤 시 공무원들에게조차 동정이 알려지지 않았던 김학재(金學載) 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한양대 객원교수에 임명됐다.

이로써 고건(高建) 전 서울시장을 비롯,민선 2기 서울시를 이끌었던 시장단 4명이 모두 대학강단에 섰다.

15일 한양대에 따르면 김 전 부시장은 모교인 한양대 공대에서 후배들에게도시건설·환경공학·토목공학 등의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김 전 부시장은 한양대 출신으로 1971년 기술고시를 통해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뒤 토목직으로는 드물게 부시장에 올랐고 퇴임 후 당분간 쉬겠다고 해왔다.

이에 앞서 고 전 시장과 탁병오(卓秉伍) 전 정무부시장은 각각 명지대 석좌교수와 정교수로 돌아갔다.강홍빈(康泓彬) 전 행정1부시장은 서울시립대 교수로 복귀했다.

고 전 시장은 현재 특별한 강좌는 맡지 않고 있지만 외부의 특강 요청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탁 전 부시장은 행정관료 때 환경부문에서 많은 일을 한 환경전문가답게 교양강좌로 지구환경 등 환경분야의 강의를 하고 있다.

시립대 교수로 있다가 행정1부시장이란중책을 맡았던 강 부시장은 사실 도시계획전문가.그 역시 시립대로 돌아가 도시계획에 대해 후학들에게 이론과실무를 겸한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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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기자 hyoun@
2002-12-1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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