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는 현금 서비스 등 각종 수수료를 내년 1월부터,카드론 이자율은이번달부터 각각 인상한다.
주영조(朱榮祚) 국민카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12일 낮 조선호텔에서 가진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출혈경쟁을 자제하고 수익성 확보를 위한 경영을 할 계획”이라면서 “내년 1월부터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종전 평균 19.80%에서 20.98%로,카드론 이자율은 기존 9.5∼17.9%에서 이달 신규 취급분부터8.5∼19.2%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수수료 인상 대상은 국민카드 전체 고객의 약 84.2%에 해당된다.
국민카드의 이번 조치는 서로 눈치만 보며 수수료 인상을 하지 못했던 다른 카드사들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지난 2월과 8월에 걸쳐 수수료를 내리는 등 카드사간 출혈경쟁으로악화된 재무구조를 고객에게 전가시킨다는 비판도 피하기 힘들게 됐다.
국민카드는 이처럼 수수료를 현실화할 경우 약 1500억원의 추가 순익을 올린다.
김유영기자
주영조(朱榮祚) 국민카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12일 낮 조선호텔에서 가진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출혈경쟁을 자제하고 수익성 확보를 위한 경영을 할 계획”이라면서 “내년 1월부터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종전 평균 19.80%에서 20.98%로,카드론 이자율은 기존 9.5∼17.9%에서 이달 신규 취급분부터8.5∼19.2%로 인상된다.”고 밝혔다.
수수료 인상 대상은 국민카드 전체 고객의 약 84.2%에 해당된다.
국민카드의 이번 조치는 서로 눈치만 보며 수수료 인상을 하지 못했던 다른 카드사들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지난 2월과 8월에 걸쳐 수수료를 내리는 등 카드사간 출혈경쟁으로악화된 재무구조를 고객에게 전가시킨다는 비판도 피하기 힘들게 됐다.
국민카드는 이처럼 수수료를 현실화할 경우 약 1500억원의 추가 순익을 올린다.
김유영기자
2002-12-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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