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4700여 고사리손 ‘사랑의 체감온도’ 올린다

마포 4700여 고사리손 ‘사랑의 체감온도’ 올린다

입력 2002-12-03 00:00
수정 2002-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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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들이 사랑의 체감온도를 올린다.’

‘사랑의 체감 온도탑’이 2일 서울시청앞 광장에 세워지자마자 고사리손들이 성금 기증을 약속해 화제다.

주인공은 마포구의 어린이집·유치원 등 150개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 4700여명.마포구(구청장 박홍섭)와 보육시설연합회는 이날 어린이들이 한푼두푼 모은 성금을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5일 구청 강당에서 각 보육시설에서 모아온 ’성금함 개봉식’을 시 공동모금회 관계자들과 함께 갖기로 했다.

성금함에는 어린이들이 올초부터 지금까지 틈틈이 모은 10∼500원짜리 동전과 지폐로 가득하다.모금액은 800여만원이 족히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사랑의 체감 온도탑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6억 7700만원의 성금이 모아질 때마다 1도씩 올라 목표액 677억원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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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기자 yidonggu@
2002-12-0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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