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는 29일 포항을 시작으로 영남권을 집중 공략하는 공식 선거전 첫 주말 2박3일 일정을 시작했다.특히 포항과 울산이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대표의 지지기반임을 감안,그의 지지표 끌어안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노 후보는 이날 오후 포항 죽도동 죽도시장 유세에서 “노무현이 대통령이되면 불안하다고 하는데 이회창(李會昌) 후보는 노사분규를 한번이라도 해결해본 적이 있느냐.”며 이 후보를 겨냥했다.그는 이어 “북한과 싸움 한번하자고 하고 재벌개혁을 반대하는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전쟁 불안감이생기고 IMF가 다시 올 수 있어 오히려 불안하다.”면서 “노무현이는 이 세가지 불안을 다 해결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노 후보는 특히 “이 자리에는 정 후보를 마음에 두다가 노무현이 후보가돼서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 “저도 처음에는 정책과 살아온 환경이 달라 고심했는데 만나보니 사람이 좋더라.”며 정 대표를 치켜세웠다.이어 “(후보단일화를 통해) 제가 노동자들을 설득하고 정 대표가 재벌을설득하면 노사화합이 잘 이뤄지지 않겠느냐.”며 후보단일화의 성과를 내세웠다.
포항 김재천기자 patrick@
노 후보는 이날 오후 포항 죽도동 죽도시장 유세에서 “노무현이 대통령이되면 불안하다고 하는데 이회창(李會昌) 후보는 노사분규를 한번이라도 해결해본 적이 있느냐.”며 이 후보를 겨냥했다.그는 이어 “북한과 싸움 한번하자고 하고 재벌개혁을 반대하는 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전쟁 불안감이생기고 IMF가 다시 올 수 있어 오히려 불안하다.”면서 “노무현이는 이 세가지 불안을 다 해결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노 후보는 특히 “이 자리에는 정 후보를 마음에 두다가 노무현이 후보가돼서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 “저도 처음에는 정책과 살아온 환경이 달라 고심했는데 만나보니 사람이 좋더라.”며 정 대표를 치켜세웠다.이어 “(후보단일화를 통해) 제가 노동자들을 설득하고 정 대표가 재벌을설득하면 노사화합이 잘 이뤄지지 않겠느냐.”며 후보단일화의 성과를 내세웠다.
포항 김재천기자 patrick@
2002-11-3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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