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수도권 인구 집중현상이 심화되고 있다.올 3·4분기에 인구가 크게 늘어난 전국 10개 도시 가운데 8곳이 경기도에속해 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3분기 인구이동’에 따르면 경기도의 순이동(전입자수-전출자수)은 7만 4881명으로 전년동기(6만 5989명)보다 13.5% 늘었다.20만 4985명이 경기도로 옮겨왔고,13만 104명이 다른 곳으로 옮겨갔다.서울과 인천은 각각 2만 9402명,1872명이 줄었다.이에 따라 전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순이동은 4만 3607명으로 전년동기(4만 321명) 대비 8.1% 늘었다.통계청은 용인·안산 등 신도시 개발을 경기도 인구증가의 원인으로 꼽았다.용인·부천·안산·수원·광주 등 경기도내 도시들이 전입 초과 10대 도시 가운데 8곳을 차지했다.이들 8개 지역 외에 전입 초과 현상을 보인 곳은신도시 개발이 진행중인 경남 김해와 대구 북구뿐이었다.
김태균기자 windsea@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3분기 인구이동’에 따르면 경기도의 순이동(전입자수-전출자수)은 7만 4881명으로 전년동기(6만 5989명)보다 13.5% 늘었다.20만 4985명이 경기도로 옮겨왔고,13만 104명이 다른 곳으로 옮겨갔다.서울과 인천은 각각 2만 9402명,1872명이 줄었다.이에 따라 전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순이동은 4만 3607명으로 전년동기(4만 321명) 대비 8.1% 늘었다.통계청은 용인·안산 등 신도시 개발을 경기도 인구증가의 원인으로 꼽았다.용인·부천·안산·수원·광주 등 경기도내 도시들이 전입 초과 10대 도시 가운데 8곳을 차지했다.이들 8개 지역 외에 전입 초과 현상을 보인 곳은신도시 개발이 진행중인 경남 김해와 대구 북구뿐이었다.
김태균기자 windsea@
2002-11-28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