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 서초~수원 평일에도 전용차로제

경부고속도 서초~수원 평일에도 전용차로제

입력 2002-11-23 00:00
수정 2002-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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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경부고속도로 서울 서초∼수원 구간에서 주말뿐 아니라 평일 출·퇴근 때에도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서울 서초∼양재 인터체인지(IC) 구간이 왕복 8차로에서 10차로로 늘어나고,국도·지방도 23호선 풍덕천4거리∼금곡IC도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돼 버스전용차로제가 적용된다.

건설교통부는 경기 용인·수지·죽전·신갈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단기 교통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건교부는 서울시 등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수도권 남부지역의 교통대책으로 건설되고 있는 영덕∼양재간 고속화도로 등 도로 9곳과 분당선 연장 등 전철 2곳이 오는 2006년에나 개통이 가능해 그때까지의 단기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건교부는 경부고속도로 서초∼수원 구간에서 평일에도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하고 광역급행버스도 늘려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경부고속도로 잠원∼반포IC 구간은 내년까지 왕복 4차로를 6차로로확장하고,서초∼양재IC구간은 차로폭을 3.6m에서 3.2m로 줄여 차로를 편도 4차로에서 5차로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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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기자 sunggone@
2002-11-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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