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실험 100% 성공 자궁암백신 英서 개발

임상실험 100% 성공 자궁암백신 英서 개발

입력 2002-11-21 00:00
수정 2002-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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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실험에서 100%의 예방 성공률을 보인 자궁암 백신이 개발됐으며 5년 내에 실용화돼 여성들이 자궁암의 공포로부터 해방될 날이 도래할 것이라고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이 20일 보도했다.

‘머크 샤프 앤 돔’사에 의해 개발된 이 백신은 자궁암을 일으키는 인체유두종바이러스(HPV)를 공격하는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 자궁암 발병을 억제한다고 BBC는 전했다.

그러나 이 백신은 이미 활발한 성적 활동을 벌인 여성들에게는 효과가 없으며 아직 성적 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10대 소녀들에게 접종했을 때만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크 샤프 앤 돔’사는 미국에서 16∼23세의 여성 24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한 결과 자궁암 예방에 100% 성공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어 전세계적으로 6000명의 희망자를 모집해 3단계 임상실험에 돌입할 것이며 이 실험에서도 성공을 거둔다면 백신 제조 허가를 신청,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자궁암 백신 개발 소식에 대해 영국 암연구센터의 앤 스자브스키 박사는 “암 연구에 있어 ‘성배’를 찾은 것이나 다름없다.매우 흥미롭다.”고 말했다.



유세진기자 yujin@
2002-11-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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