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홍콩 연합) 북한이 핵무기 개발에 필요한 기폭 실험을 이미 실시했다고 홍콩의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FEER)’지가 17일 보도했다.이 주간지는 이날 북한이 평양 북부 산악지대의 소도시 구성에서 기폭실험을 실시했다면서 이 정보는 북한에서 흘러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은 정보 수집용 위성의 감시를 피하기 위해 구성 교외 실험기지에서 수직으로 깊숙이 파내려간 2개의 지하 갱도 안에서 기폭실험을 실시했다.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가 입수한 구성 실험기지 배치도에 따르면 주요 시설로 들어가는 입구 주변마다 감시용 기관총 초소가 배치돼 있다.
영변에서 북서쪽으로 30㎞ 떨어진 구성에는 모두 2500여명의 군인들이 경비를 서고 있으며 이중 일부는 인근 산악지대 탐문 수색조로 활동하고 있다.
이 주간지는 구성과 그 주변 시설들은 북한이 1994년 제네바 기본 합의 이후에도 핵개발 계획을 추진해 왔다는 숨길 수 없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2002-11-18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