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만세'
제주 전국체전 마라톤과 높이뛰기에서 잇따라 파란이 연출됐다.
충북대표로 나선 이성운(23·코오롱)은 13일 제주종합경기장을 출발,북제주군 애월상고를 돌아오는 42.195km풀코스에서 펼쳐진 남자 마라톤에서 2시간18분42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건국대 2학년 때인 지난 99년 처음 풀코스를 소화한 이성운은 6번째 풀코스도전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다.
지난 대회 우승자 이의수(충남)는 2시간20분2초로 2위에 그쳤고,송도영(충남)은 2시간20분16초로 3위가 됐다.우승후보로 꼽힌 형재영 장기식(이상 전북)은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제주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만년 2인자’ 배경호(26·안동시청)가 또 다른 이변을 낳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경호는 2.18m까지 이진택(30·대구시청) 김태회(29·정선군청)와 접전을 벌이다 2.21m와 2.24m 첫 시기에서 가뿐히 넘어 체전 12연패에 도전한 한국최고기록(2m34) 보유자 이진택을 따돌렸다.김태회와 이진택은 2.21m에서 한차례씩 실패했고,2.24m에서 나란히 바를 넘는데 실패했다.이진택은 2.18m로 2위.
충북 영동군 상춘초등학교 5학년때 800m로 운동을 시작한 배경호는 중학교땐 멀리뛰기를 잠깐 하다가 높이뛰기로 전향했다.1년에 3∼4㎝ 정도씩 꾸준히 기록을 경신해 현재 최고기록은 2.24m.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앞두고 오른쪽 발목인대가 늘어나는 바람에 부산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놓친 것이 가장 아쉬웠다는 배경호는 “내년 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당면 목표이며 3년뒤에는 한국기록을 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 이기철기자 chuli@
제주 전국체전 마라톤과 높이뛰기에서 잇따라 파란이 연출됐다.
충북대표로 나선 이성운(23·코오롱)은 13일 제주종합경기장을 출발,북제주군 애월상고를 돌아오는 42.195km풀코스에서 펼쳐진 남자 마라톤에서 2시간18분42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건국대 2학년 때인 지난 99년 처음 풀코스를 소화한 이성운은 6번째 풀코스도전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다.
지난 대회 우승자 이의수(충남)는 2시간20분2초로 2위에 그쳤고,송도영(충남)은 2시간20분16초로 3위가 됐다.우승후보로 꼽힌 형재영 장기식(이상 전북)은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제주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만년 2인자’ 배경호(26·안동시청)가 또 다른 이변을 낳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경호는 2.18m까지 이진택(30·대구시청) 김태회(29·정선군청)와 접전을 벌이다 2.21m와 2.24m 첫 시기에서 가뿐히 넘어 체전 12연패에 도전한 한국최고기록(2m34) 보유자 이진택을 따돌렸다.김태회와 이진택은 2.21m에서 한차례씩 실패했고,2.24m에서 나란히 바를 넘는데 실패했다.이진택은 2.18m로 2위.
충북 영동군 상춘초등학교 5학년때 800m로 운동을 시작한 배경호는 중학교땐 멀리뛰기를 잠깐 하다가 높이뛰기로 전향했다.1년에 3∼4㎝ 정도씩 꾸준히 기록을 경신해 현재 최고기록은 2.24m.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앞두고 오른쪽 발목인대가 늘어나는 바람에 부산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놓친 것이 가장 아쉬웠다는 배경호는 “내년 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당면 목표이며 3년뒤에는 한국기록을 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 이기철기자 chuli@
2002-11-1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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