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은행들이 보유한 부실채권 규모가 은행들이 발표한 것보다 무려 36%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본 금융청(FSA)은 10일 올 3월말 현재 일본 은행들이 보유한 부실채권 규모는 은행들이 발표한 34조엔보다 13조엔이 많은 47조엔이라고 발표했다.
부실채권 규모를 놓고 은행들과 정부의 발표가 이처럼 큰 차이가 나는 것은 부실자산이 증가할 것을 우려해 은행들이 분류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이 부실채권에 대해 쌓아야 할 대손충당금도 현재의 10조4000억엔보다 47% 많은 15조 3000억엔으로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김균미기자
일본 금융청(FSA)은 10일 올 3월말 현재 일본 은행들이 보유한 부실채권 규모는 은행들이 발표한 34조엔보다 13조엔이 많은 47조엔이라고 발표했다.
부실채권 규모를 놓고 은행들과 정부의 발표가 이처럼 큰 차이가 나는 것은 부실자산이 증가할 것을 우려해 은행들이 분류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이 부실채권에 대해 쌓아야 할 대손충당금도 현재의 10조4000억엔보다 47% 많은 15조 3000억엔으로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김균미기자
2002-11-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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