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입시기관 당락권 분석/ 서울대 상위科 365점이상

사설입시기관 당락권 분석/ 서울대 상위科 365점이상

입력 2002-11-09 00:00
수정 2002-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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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서울대의 상위권학과에 지원하려면 인문계·자연계 모두 365점 이상 돼야 가능할 전망이다.

또 대학 지원의 주요 기준인 수능 9등급에 따른 등급별 하한선의 경우 1등급은 인문계 330점·자연계 350점선,2등급은 인문계 298점·자연계 327점선으로 나타났다.

사설입시 전문기관인 대성학원·종로학원·중앙교육·중앙학원·고려학력평가연구소는 8일 올해 수능 응시자 2만∼8만여명씩을 가채점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서울대 상위권학과의 정시모집 합격선은 상위권 수험생의 성적 분포가 두꺼워져 인문계·자연계 모두 365점선으로 내다봤다.

연세대·고려대 및 상위권 대학의 상위권 학과의 경우 인문·자연계 350∼360점,중위권 학과는 인문·자연계 330∼350점선으로 지난해와 같거나 높아질 것 같다.

특히 390점 이상은 인문·자연계 합쳐 10∼25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0명가량 늘어난 가운데 380점 이상은 300∼500명으로 계열별로 100명 안팎씩 증가,최상위권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서울대·연세대·고려대를 비롯,의대 및 한의예과에서 2학기 수시 및 정시모집에서 요구하는 수능 1,2등급은 분석기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인문계 1등급은 329∼333점,자연계는 350∼353점이다.인문계 2등급은 294∼298점,자연계는 327∼329점이다.

입시 기관들은 “중상위권의 변별력이 나타남에 따라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점수가 당락을 사실상 결정,논술·면접이나 학생부의 영향은 작아질 것”이라면서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능 등급에 들어가는 수험생은 우선 2학기 수시에 도전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서울에 위치한 중상위권대의 인문계는 320점,자연계는 330점선이다.수도권대는 인문·자연계 모두 230∼240점대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2-11-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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