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보건소 배은경(46·)소장이 구 직원들과의 1대1 건강상담을 위해 ‘핫라인’을 개설해 화제다.
내과의사 22년 경력의 배소장은 구내 전용전화 ‘119’와 일반전화 ‘570-6119’를 9일부터 운영한다.
배소장이 전용전화를 둔 이유는 직원들이 자신의 건강상태가 내부에 알려지는 것을 우려해 보건소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
전화를 걸어 온 직원에 대한 진료기록부도 배소장이 직접 작성하며 건강상담후 의심할만한 병증이 발견되면 강남성모병원의 전문의들로부터 전문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협조체제도 구축했다.
배소장은 “최근 들어 공직자들이 질병으로 사망하거나 퇴직하는 사례가 부쩍 늘어 가슴이 아팠다.”면서 “직원들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내과의사 22년 경력의 배소장은 구내 전용전화 ‘119’와 일반전화 ‘570-6119’를 9일부터 운영한다.
배소장이 전용전화를 둔 이유는 직원들이 자신의 건강상태가 내부에 알려지는 것을 우려해 보건소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
전화를 걸어 온 직원에 대한 진료기록부도 배소장이 직접 작성하며 건강상담후 의심할만한 병증이 발견되면 강남성모병원의 전문의들로부터 전문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협조체제도 구축했다.
배소장은 “최근 들어 공직자들이 질병으로 사망하거나 퇴직하는 사례가 부쩍 늘어 가슴이 아팠다.”면서 “직원들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2002-11-0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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