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억 사회 환원합니다”김정태행장 스톡옵션 차익 기부

“67억 사회 환원합니다”김정태행장 스톡옵션 차익 기부

입력 2002-11-09 00:00
수정 2002-11-09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정태(金正泰) 국민은행장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차익의 절반인 67억원을 모두 사회에 환원했다.

8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김 행장은 옛 주택은행에서 받은 스톡옵션 20만주를 행사해 얻은 차익 67억원(세금제외)중 10억원을 지난 7월 수재의연금으로 기탁했었다.이번에는 나머지 57억원을 불우이웃돕기에 썼다.

김 행장은 국민은행이 지난 5월 ‘가정의 달’행사와 9월 추석명절 불우이웃돕기행사를 통해 유대관계를 맺은 전국 소외계층 보호시설 727곳 가운데 197곳을 별도로 선정,지원금을 내놨다.지원금은 시설 건물의 신축·보수와 휠체어,재활치료기,가전제품 등의 물품을 구입하는데 쓰인다. 김 행장은 지난 2월 “시장경제와 자본주의 논리에 밀려 소외된 이웃에게 조그만 힘이 되고자 한다.”며 옛 주택은행에서 받은 스톡옵션 40만주중 50%인 20만주의 행사차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행장은 평소 5만원 안팎의 현금만 갖고 다니며 휴일이면 구형 소나타를 몰고 주말농장에 가는 등 검소한 생활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유영기자 carilips@

2002-11-09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