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민주당 노무현·국민통합21 정몽준 후보의 안보정책이 검증을 받았다.이 후보는 국민의 정부의 햇볕정책을 ‘퍼주기식’이라며 비판했고,정 후보는 국민합의를 통한 통일정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노 후보는 햇볕정책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 후보와 정 후보는 5일 서울 잠실 향군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재향군인회초청 안보강연회에 참석,남북한 평화정착방안과 안보관 등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이 후보는 삼우제(三虞祭) 때문에 참석하지 못해 서청원 대표가 대독했다.
최근 북 핵개발에 따른 남북관계 문제는 단연 뜨거운 관심거리였다.이 후보는 “심각한 사태가 발생했는데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퍼주기만 하고 아무것도 얻어내지 못하는 일방통행식 대북정책은 더이상 안 된다.”며 현정부의 대북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노 후보는 “북한이 핵을 포기해야 한다는 제 생각은 확고하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남북교류와 지원을 북 핵개발과 연계해 대응하는 것은 자칫 남북갈등에 따른 군사적 위험 부담이 높아지고 그에따른 부담이 엄청나다는 점을 감안해 남북대화의 채널은 열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북한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하며 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그들이 원하는 경제부흥은 요원한 과제가 될 것”이라면서 “현정권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여·야와 시민단체 모두가 참여하는 통일정책 심의기구를 만들어 국민적 합의 하에 통일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양한 안보 관련 공약도 나왔다.이 후보는 군 인사에 정치권 불개입,근무환경 개선,자녀교육 고충 해결 등을 약속했다.
노 후보와 정 후보는 군인연금제도 개선,예비역의 생활안정 대책 등을 다짐했다.
강연회에는 20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강연이 끝날 때마다 삼삼오오 모여 강연 내용에 대한 촌평을 나누는 등 대선 후보들의 안보관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김재천기자 patrick@
노 후보와 정 후보는 5일 서울 잠실 향군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재향군인회초청 안보강연회에 참석,남북한 평화정착방안과 안보관 등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이 후보는 삼우제(三虞祭) 때문에 참석하지 못해 서청원 대표가 대독했다.
최근 북 핵개발에 따른 남북관계 문제는 단연 뜨거운 관심거리였다.이 후보는 “심각한 사태가 발생했는데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퍼주기만 하고 아무것도 얻어내지 못하는 일방통행식 대북정책은 더이상 안 된다.”며 현정부의 대북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노 후보는 “북한이 핵을 포기해야 한다는 제 생각은 확고하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남북교류와 지원을 북 핵개발과 연계해 대응하는 것은 자칫 남북갈등에 따른 군사적 위험 부담이 높아지고 그에따른 부담이 엄청나다는 점을 감안해 남북대화의 채널은 열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북한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하며 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그들이 원하는 경제부흥은 요원한 과제가 될 것”이라면서 “현정권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여·야와 시민단체 모두가 참여하는 통일정책 심의기구를 만들어 국민적 합의 하에 통일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양한 안보 관련 공약도 나왔다.이 후보는 군 인사에 정치권 불개입,근무환경 개선,자녀교육 고충 해결 등을 약속했다.
노 후보와 정 후보는 군인연금제도 개선,예비역의 생활안정 대책 등을 다짐했다.
강연회에는 20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으며,강연이 끝날 때마다 삼삼오오 모여 강연 내용에 대한 촌평을 나누는 등 대선 후보들의 안보관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김재천기자 patrick@
2002-11-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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