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법원장 관사에 탄환 든 협박편지

전주법원장 관사에 탄환 든 협박편지

입력 2002-11-04 00:00
수정 2002-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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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방법원장 관사에 탄환이 든 협박편지가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전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전주시 덕진동 전주지법 법원장관사 대문 우체함에 협박편지와 엽총 탄환 4개가 든 편지봉투가 들어 있는 것을 관사 관리인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흰색 편지 봉투 속에는 “11월5일까지 1500만원을 준비하지 않으면 가족을 몰살시키겠다.”는 원고지 3장 분량의 편지와 사용하지 않은 엽총 탄환 4발이 들어 있었다.

하지만 겉봉투와 편지 속에는 법원장을 적시하는 단어나 돈을 건네주라는 장소 또는 통장 계좌도 기재돼 있지 않았다.

사건발생 이후 협박 전화도 걸려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이 편지와 탄환을 국과수에 보내 정밀 감식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관사 주변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2002-11-04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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