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법학의 선구자인 영국의 헨리 메인 경은 “전쟁은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되었지만,평화는 근대의 발명품이다.”라고 했다.전쟁사는 흔하지만 평화사란 말은 듣기 어렵다.전쟁사 연구의 권위자인 저자는 인간의 합리적 판단과 도덕적 실천을 통해 평화가 가능하다는 칸트적 평화사상을,서구의 중세에서 근대에 이르는 1200년간의 전쟁과 평화의 역사를 통해 논증한다.서구사회의 ‘권태로운 평화’가 자칫 파괴적 폭력의 방출구가 될 수 있다는 경고도 담았다.9·11이후 미국의 대 테러정책에 대해서는 물론 비판적이다.7500원.
▶ 마이클 하워드 지음 안두환 옮김 전통과현대 펴냄
▶ 마이클 하워드 지음 안두환 옮김 전통과현대 펴냄
2002-11-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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