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30일 전날 개최한 중앙당 후원회에서 118억 7000여만원을 모금했다고 밝혔다.김영일(金榮馹) 사무총장은 고위선거대책회의에서 “약정금 14억원을 포함해 후원금으로 모두 64억여원,당비로 54억 6000여만원이 걷혔다.”고 보고했다.이어 “최근 5년간 세자릿수 억대가 모금된 것은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한나라당이 후원금 모금액을 공개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다.그동안은 후원회가 한참 지난 뒤에야 ‘목표액은 달성했다.’고 실제 모금액을 짐작케 하는 정도로만 밝혔었다.
김 총장은 ‘최근 변동조짐을 보이고 있는 여론조사 지지율이 1강2중 구도로 고착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이런 추세를 확산하려는 데 무게중심을 둔 것으로 읽혀진다.
한편 당내에서는 수용인원이 3500여석에 불과한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을 후원회 장소로 선택한 데 대한 ‘후회’도 나오고 있다.
당 관계자는 “장소를 확정한 1개월여 전만 해도 병풍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여서 행사의 성공을 확신하지 못했다.”면서 “지지율 곡선이 움직여,이렇게잘될 줄 알았다면 더 큰 장소를 택했을 것”이라고 즐거운 비명을 올렸다.
이지운기자
한나라당이 후원금 모금액을 공개한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다.그동안은 후원회가 한참 지난 뒤에야 ‘목표액은 달성했다.’고 실제 모금액을 짐작케 하는 정도로만 밝혔었다.
김 총장은 ‘최근 변동조짐을 보이고 있는 여론조사 지지율이 1강2중 구도로 고착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이런 추세를 확산하려는 데 무게중심을 둔 것으로 읽혀진다.
한편 당내에서는 수용인원이 3500여석에 불과한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을 후원회 장소로 선택한 데 대한 ‘후회’도 나오고 있다.
당 관계자는 “장소를 확정한 1개월여 전만 해도 병풍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여서 행사의 성공을 확신하지 못했다.”면서 “지지율 곡선이 움직여,이렇게잘될 줄 알았다면 더 큰 장소를 택했을 것”이라고 즐거운 비명을 올렸다.
이지운기자
2002-10-3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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