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女心’ 사로잡기

李 ‘女心’ 사로잡기

입력 2002-10-24 00:00
수정 2002-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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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는 23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여성정책토론회에서 여성을 위한 갖가지 대책을 내놓았다.물론 선거를 앞두고 ‘여심(女心)’을 잡기 위해서다.

그는 “여성의 정치 및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국무위원 등 정부 고위임명직의 30%를 여성으로 기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당근’을 제시했다.이 후보는 “호주제에 관해서는 우선 친양자제도를 도입하고 호주승계 순위를 조정하겠다.”며 “혼인중의 재산분할 등을 보장해,주부들의 재산권이 보호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질 높은 보육시설에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보육을 국가적인 사업으로 정하고 보육예산을 현재보다 2배 이상 늘리겠다.”면서 “아파트를 건설할 때 보육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보육교사 양성체계를 개선하고 자격증제도를 도입할 것”이라며 “보육교사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장애아의 완전무상교육을 2010년을 목표로 예산과 시설을확충해 나가겠다.”면서 “육아휴직급여를 현재의 월 20만원에서 40만원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성폭력 관련법의 친고제를 부분적으로 개정할 것”이라며 “사회적·물리적 약자인 여성과 아동,노인을 대상으로 한 폭력행위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고 이런 범죄는 사면대상에서 배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하늘이 두쪽나도…’ 발언 파문 이후 언론 노출을 자제해온 부인 한인옥(韓仁玉)씨가 참석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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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영기자 palbati@
2002-10-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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