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성마비 치료기술 개발, 연세대의대 박국인교수팀

뇌성마비 치료기술 개발, 연세대의대 박국인교수팀

입력 2002-10-22 00:00
수정 2002-10-2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내 연구진이 신경줄기세포와 합성 고분자 화합물을 이용해 뇌성마비와 뇌졸중 등의 중증 뇌손상을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 기술을 개발했다.

연세대 의대 박국인 교수팀은 심한 뇌손상을 입은 실험 쥐에 생분해성 고분자 화합물과 신경줄기세포를 함께 이식하는 방법으로 신경세포를 재생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하버드 의대 연구진이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부 세포응용연구사업단(단장 문신용 서울대 교수)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이뤄졌으며 연구결과는 이 분야의 유명 저널인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러지’ 11월호에 표지 사진과 함께 실릴 예정이다.

고분자 화합물을 이용한 연골과 뼈 등의 재생 연구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신경세포를 재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함혜리기자 lotus@

2002-10-22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