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차이나타운 한국투자 디딤돌로”

“일산 차이나타운 한국투자 디딤돌로”

입력 2002-10-19 00:00
수정 2002-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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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산업과 문화가 결합된 현대식 차이나타운을 건립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경기 일산 호수공원 인근에 차이나타운을 건설하는 문제를 추진하기 위해 방한한 중국 칭화(淸華)대학기업집단의 쏭쥔(宋軍·41)총재는 18일 서울 프라자호텔 숙소에서 기자와 만나 “현재 중국 경제의 주요 기류는 해외투자”라면서 “일산 차이나타운을 한국 투자의 베이스캠프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호수공원 인근 2만1000평의 땅에 모두 3억달러를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i차이나타운 개발계획’에 대한 고양시의 사업 승인이 나면 내년 3월 공사를 시작,2006년 초 준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번 방한 목적도 사업승인 절차가 원만히 진행되도록 각계의 협조를 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쏭쥔 총재는 차이나타운에 ‘칭화첨단과학기술센터’를 건립,첨단산업 분야의 국내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맺을 계획이다.

그는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은 활발하지만 중국 자본의 한국 유입은 아직까지 미미하다.”면서 “차이나타운 건립이 중국 자본의 유치와문화교류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남북간 경의선이 연결되는 순간 한중 교류는 또 다른 장을 맞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당초 차이나타운 건립 장소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도 고려했으나 경의선 철도 연결에 대비해 일산을 선택했다고 귀띔했다.

‘칭화대학기업집단’은 ‘동양의 MIT’라고 불리는 중국 베이징 칭화대학 산하로 46개의 기업을 총괄하는 지주회사다.

유영규기자 whoami@
2002-10-1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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