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核 파문/ 럼즈펠드 美국방 문답 “한국등 동맹국과 협의 北核 대책 마련할 것”

北核 파문/ 럼즈펠드 美국방 문답 “한국등 동맹국과 협의 北核 대책 마련할 것”

입력 2002-10-19 00:00
수정 2002-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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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17일 국방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다음은 문답 요지.

◆북한이 핵계획을 공개 시인했다.북한이 미국의 선제공격 대상이 아니라면 미국의 입장은 무엇인가.

그것은 대통령이나 의회에 물어야 할 사안으로 생각된다.미국은 한국,일본 등 동맹국들과 유럽연합(EU),중국,러시아와 협의를 통해 대처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

◆대량살상무기 포기를 위해 북한에 사찰단 검증을 요구할 때가 아닌가.

북한은 관련 핵협정 위반 사실을 부인하지 않고 있는데 사찰단 검증을 요구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 것인가.

◆북한의 핵계획 시인 뒤 주한미군의 전투태세에 변화는 없는가.

우리는 현재 군사력 배치나 변화에 대해 얘기하고 있지 않다.

◆북한의 핵계획 시인을 호전적 징조로 보느냐 아니면 핵타결을 위한 좋은 신호로 간주하는가.

북한이 고농축 우라늄을 통해 추가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4개의 핵관련 협정을 위반했다는 증거가 나왔는데 어떻게이를 좋은 신호로 얘기할 수 있겠는가.

◆북한이 추가 핵무기에 대해 언급했는데.

추가 핵무기에 대해 분명히 얘기했다.미국은 1990년대초 이후 북한이 1∼2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평가해 왔다.나는 북한이 소수의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믿는다.

◆사담 후세인과 북한 김정일의 다른 점이 무엇인가.왜 북한에 대해서는 이라크와 마찬가지로 체제 교체 정책을 취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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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1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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