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등교원 6722명 부족

내년 초등교원 6722명 부족

입력 2002-10-15 00:00
수정 2002-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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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원의 부족 현상이 내년에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14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내년에 필요한 초등교원 정원은 1만 2979명이지만 현재 확보된 충원 가능인력은 6257명에 불과해 6722명이 부족하다.

이는 올해 기간제 교원으로 충원했던 부족인원 2777명의 2.4배에 이른다.

따라서 일선 초등학교는 내년에 기간제 교사에게 수업은 물론 담임 배정도 불가피하게 됐다.

더욱이 예년과 같이 교대 졸업생들의 대도시 선호 및 도단위 지역 기피 현상이 두드러질 경우 교원의 균형적 수급은 더욱 차질을 빚게 된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내년 부족교원을 메우기 위해 기간제 교사를 7200명 정도로 확대하기로 했다.또 교과전담 강사 요원도 4100여명으로 늘릴 방침이다.내년에 충원가능한 교원인력은 교대 졸업예정자 5000여명과 복직 예정자 등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 한시적으로 실시한 교대편입학 정원 2500여명이 내년에 배출되면 초등교원의 부족현상은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올해 말까지 중·장기 초등교원 수급계획을마련할 예정이다.

박홍기기자 hkpark@
2002-10-15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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