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숙원사업 속속 추진

중랑구 숙원사업 속속 추진

입력 2002-10-12 00:00
수정 2002-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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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열악한 재정 탓에 자체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을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속속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중랑구는 11일 시급히 추진해야 할 11개 현안에 대해 서울시의 지원을 요청한 결과 7건은 수용됐고 2건은 장기 과제로 검토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내동 368의7 일대에 건립할 예정이던 신내체육공원 조성사업과 신내동 395 일대 초등학교 신설 문제 등 2건은 녹지보전과 학생수급 등으로 재검토하기로 했다.

하지만 7호선 면목역 주변 ‘만남의 광장’ 조성은 특별교부금 30억원이 배정돼 결실을 맺게 됐다.능산3거리∼북부간선도로간 능산길의 확장과 상봉동 178의13∼286의6간 420m에 대한 도로개설 등은 서울시가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의 주요 불만사항이던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출입구 증설문제도 시가 사가정길 확장공사 때 병행하기로 가닥이 잡혔다.

현재의 상봉터미널을 신내동 333 일대로 옮기는 문제와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도 구의 의견이 대폭 수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짓고 있는 북부노인전문요양병원은 지역에 종합병원이 없는 점을 고려해 진료과목을 당초의 6개에서 9개로 확대하고 병실도 늘려 주민의 의료불편을 상당히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문 구청장은 “구의 재정 형편이 열악하기 때문에 낙후된 지역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의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시가 균형적인 지역개발차원에서 많은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임규호 서울시의원 “면목역 모아타운 사업시행인가 확정… 최고 37층·959세대 탈바꿈”

중랑구 면목동 모아타운 시범사업지에 속한 면목역 1·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이 관리처분계획을 포함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마쳤다. 이번 사업으로 면목동 236-6 일대의 1구역과 1251-4 일대의 2구역 일대에 최고 지상 37층, 총 959세대 규모의 신축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관련 부서 협의와 주민공람 등을 거쳐 확정된 이번 인가에 따라 차후 이주 준비 절차에 들어선다.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중랑구와 서울시의 협업을 통해 통합심의를 거치며 용도지역 상향과 세입자 손실보상에 연계한 용적률 완화를 일궈냈다”고 밝혔다. 정비구역 안에는 스터디카페와 북카페를 비롯해 문화센터, 키즈카페, 실내체육시설, 돌봄지원센터 등의 주민공동시설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주변 도로망을 확충하고 보행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임 의원은 “면목역 일대 모아타운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지의 재탄생이 이뤄지고 있다”며, 차후 주민들께서 안정적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이주비 대출 이자 완화 등 정책 보완을 통해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 지원을 뒷받침하겠다”고 말
thumbnail - 임규호 서울시의원 “면목역 모아타운 사업시행인가 확정… 최고 37층·959세대 탈바꿈”

조덕현기자
2002-10-1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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