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경제 브리핑/ 日기업 이사임기 단축 추세

해외 경제 브리핑/ 日기업 이사임기 단축 추세

입력 2002-10-03 00:00
수정 2002-10-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사의 임기를 1년으로 단축하는 일본기업이 급속히 늘고 있다.

이사 임기단축은 실적평가를 매년 함으로써 기여도와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다.

2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올들어 이사의 임기를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한 기업은 후지(富士)사진필름과 도쿄(東京)일렉트론 등 143개사에 이른다.

일본의 현행 상법은 이사의 임기를 2년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민간조사기관이 신흥기업 대상 시장을 제외한 일본 전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한 결과 회신을 보내온 2047개사 가운데 132개사는 6월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바꿔 임기를 단축했다.

2001년에는 68개사,2000년에는 16개사가 이사의 임기를 단축했으며 2000년 이전에는 이사의 임기를 단축한 기업이 거의 없었다.

미국의 경우 임원 임기는 대부분 1년이다.

연합
2002-10-03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