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선수단이 한국 땅을 밟았다.
조상남 조선올림픽위원회(NOC) 서기장과 이동화 부위원장,방문일 선수단장등이 인솔한 북한선수단 1진 159명은 23일 오전 10시 고려항공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동해 직항로를 이용해 오전 11시36분 김해공항에 안착했다.
긴장된 표정으로 트랩을 내린 북한선수단은 오거돈 부산시 부시장과 백기문 부산아시안게임조직위 사무총장의 영접과 북한 서포터스의 환영을 받았다.
북한은 지난 90년과 지난달 남북통일축구경기,99년 통일농구대회 때 선수단을 보낸 적이 있지만 남한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에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남북 체육교류의 새 지평을 열게 됐다.
이날 입국한 북한선수단 1진은 남자축구 농구 유도 조정 사격 체조 탁구 등 7개 종목 선수와 관계자들이며 계순희(유도) 이명훈(농구) 김현미(탁구) 등 간판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또 의사와 물리치료사,보도진,응원단 4명,축구 농구 체조의 심판 등도 동행했다.
부산 곽영완 이두걸기자 kwyoung@
조상남 조선올림픽위원회(NOC) 서기장과 이동화 부위원장,방문일 선수단장등이 인솔한 북한선수단 1진 159명은 23일 오전 10시 고려항공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동해 직항로를 이용해 오전 11시36분 김해공항에 안착했다.
긴장된 표정으로 트랩을 내린 북한선수단은 오거돈 부산시 부시장과 백기문 부산아시안게임조직위 사무총장의 영접과 북한 서포터스의 환영을 받았다.
북한은 지난 90년과 지난달 남북통일축구경기,99년 통일농구대회 때 선수단을 보낸 적이 있지만 남한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에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남북 체육교류의 새 지평을 열게 됐다.
이날 입국한 북한선수단 1진은 남자축구 농구 유도 조정 사격 체조 탁구 등 7개 종목 선수와 관계자들이며 계순희(유도) 이명훈(농구) 김현미(탁구) 등 간판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또 의사와 물리치료사,보도진,응원단 4명,축구 농구 체조의 심판 등도 동행했다.
부산 곽영완 이두걸기자 kwyoung@
2002-09-2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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