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타인 뇌 국내 전시된다

아인슈타인 뇌 국내 전시된다

입력 2002-09-23 00:00
수정 2002-09-2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0세기의 대표적인 과학자 가운데 한 명인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뇌 표본이 한국에서 전시될 전망이다.

대한매일신보사 공동주최로 서울 종로구 와룡동 국립서울과학관에서 열리는 ‘인체의 신비’전시회를 주관하는 ㈜지에프 관계자는 22일 “아인슈타인의 뇌 표본을 갖고 있는 미국 프린스턴대학과 협의 중에 있으며 늦어도 올해 말까지는 국내에서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전시가 성사되면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아인슈타인의 뇌 표본이 전시되는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55년 사망한 아인슈타인의 뇌는 그동안의 해부학적 연구 결과 좌우 두정엽(頭頂葉) 하단부가 일반인보다 15%가량 넓지만 무게나 길이,폭은 비슷한 나이에 사망한 다른 사람들과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함혜리기자 lotus@

2002-09-23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