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파죽의 5연승으로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했다.기아의 외국인 선수 다니엘 리오스는 9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삼성은 17일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7이닝 동안1실점으로 버틴 선발 임창용의 역투에 힘입어 9-1로 승리했다.전날 기아가 패하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100일만에 단독 선두에 올랐던 삼성은 이날 막강한 타력으로 우승 후보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임창용은 3연승으로 시즌 14승째(6패)를 올렸다.
선취점은 SK가 올렸다.1회말 선두 타자 이진영이 3루타로 출루한 뒤 김민재의 내야땅볼 때 홈을 밟아 1-0으로 앞섰다.그러나 삼성의 방망이는 3회에 폭발했다.박정환의 볼넷으로 맞은 무사 1루에서 1번 타자 김종훈이 상대 선발매기의 5구째를 받아쳐 우월 2점 홈런을 날려 전세를 가볍게 뒤집었다.이어진 공격에서 이승엽의 2루타와 마해영의 적시타가 터져 3-1로 도망갔다.
2점차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삼성은 4회초 박한이의 2루타와 강동우의 적시타로 다시 한점을 추가,4-1로 점수차를 벌렸고6회 박한이의 1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기아는 롯데를 8-1로 대파하고 선두 삼성과의 승차를 0.5게임으로 유지했다.기아 선발 리오스는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11승째(3패13세)를 챙겼다.9연승을 챙긴 리오스는 특히 지난달 마무리에서 선발로 보직을 바꾼 뒤에도 6연승을 기록,‘전천후 투수’로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기아의 방망이는 초반부터 폭발했다.1회말 안타 2개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2점을 올리며 기선을 잡았다.사기가 오른 기아는 2회말 볼넷과 안타로 출루한 김경언과 신동주가 김상훈의 적시 2루타를 틈타 모두 홈인,4-0으로 달아났다.기아는 4-1로 앞선 5회말 장성호 김경언 신동주의 안타로 2점을 추가한 뒤 김상훈의 쐐기 2점 홈런까지 폭발,8-1로 점수차를 벌렸다.
현대 신인 조용준은 LG전에서 시즌 22세이브째를 올리며 31세이브포인트(9구원승 포함)로 진필중(두산·30세이브포인트)을 제치고 단독 구원선두에 올랐다.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1승이 아쉬운 5위 두산은 한화에 덜미를 잡혀 4위 LG와의 승차(2게임)를 좁히지 못했다.
박준석기자 pjs@
삼성은 17일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7이닝 동안1실점으로 버틴 선발 임창용의 역투에 힘입어 9-1로 승리했다.전날 기아가 패하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100일만에 단독 선두에 올랐던 삼성은 이날 막강한 타력으로 우승 후보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임창용은 3연승으로 시즌 14승째(6패)를 올렸다.
선취점은 SK가 올렸다.1회말 선두 타자 이진영이 3루타로 출루한 뒤 김민재의 내야땅볼 때 홈을 밟아 1-0으로 앞섰다.그러나 삼성의 방망이는 3회에 폭발했다.박정환의 볼넷으로 맞은 무사 1루에서 1번 타자 김종훈이 상대 선발매기의 5구째를 받아쳐 우월 2점 홈런을 날려 전세를 가볍게 뒤집었다.이어진 공격에서 이승엽의 2루타와 마해영의 적시타가 터져 3-1로 도망갔다.
2점차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삼성은 4회초 박한이의 2루타와 강동우의 적시타로 다시 한점을 추가,4-1로 점수차를 벌렸고6회 박한이의 1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기아는 롯데를 8-1로 대파하고 선두 삼성과의 승차를 0.5게임으로 유지했다.기아 선발 리오스는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11승째(3패13세)를 챙겼다.9연승을 챙긴 리오스는 특히 지난달 마무리에서 선발로 보직을 바꾼 뒤에도 6연승을 기록,‘전천후 투수’로서 확실하게 자리잡았다.
기아의 방망이는 초반부터 폭발했다.1회말 안타 2개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2점을 올리며 기선을 잡았다.사기가 오른 기아는 2회말 볼넷과 안타로 출루한 김경언과 신동주가 김상훈의 적시 2루타를 틈타 모두 홈인,4-0으로 달아났다.기아는 4-1로 앞선 5회말 장성호 김경언 신동주의 안타로 2점을 추가한 뒤 김상훈의 쐐기 2점 홈런까지 폭발,8-1로 점수차를 벌렸다.
현대 신인 조용준은 LG전에서 시즌 22세이브째를 올리며 31세이브포인트(9구원승 포함)로 진필중(두산·30세이브포인트)을 제치고 단독 구원선두에 올랐다.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1승이 아쉬운 5위 두산은 한화에 덜미를 잡혀 4위 LG와의 승차(2게임)를 좁히지 못했다.
박준석기자 pjs@
2002-09-18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