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日정상회담/ 고이즈미 일문일답 “김위원장 성의있는 자세”

北·日정상회담/ 고이즈미 일문일답 “김위원장 성의있는 자세”

입력 2002-09-18 00:00
수정 2002-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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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공동취재단) 다음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총리가 정상회담을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의 일문일답.

◆앞으로 국교정상화 협상 기준은.

10월 중 국교 정상화 재개 협상을 하기로 북측과 합의했다.앞으로 일시·장소에 관해서는 사무당국,외교당국간에 조정할 것이다.

◆협상을 재개하기로 판단한 최대 이유는.

과거·현재의 여러 현안,그리고 장래의 북·일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협상재개가 절실하다고 판단했다.

◆납치문제 소식을 듣고 난 소감은.

진심으로 유감스러운 일이다.나는 그 가족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도 북·일관계의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정일 위원장에 대한 인상과 김 위원장이 자세를 전환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나.

일본과의 관계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 같다.정상회담 도중 솔직한 의견교환 속에서 성의있는 자세를 보였다는 인상을 받았다.북·일관계 개선은 한반도,중국,러시아,여러 이웃나라,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과 관련돼 있다.이를 위해서는 북·일 교류가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평양에 왔으며 김 위원장이 성의있게 대응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납치 문제는 국가가 관련된 범죄다.배상·보상에 대한 견해는.

앞으로 국교 정상화 협상과정에서 논의할 것이다.
2002-09-1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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